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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성교‘9의 법칙’ 

 

곽대희피부비뇨기과 원장
바야흐로 21세기 초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생활방법으로 웰빙을 구가하면서 그 한편으로는 왕성하고 짜릿한 섹스를 추구한다. 서로 다른 것 같은 이 두 가지 조건도 알고 보면 서로 일맥상통하는 점이 없지 않다. 즉 건강이라는 목표를 다 같이 지향한다는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어느 신경과 의사의 말처럼 섹스 자체는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도저히 피할 길 없는 스트레스란 마왕을 퇴치하는 데 무엇보다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성교 능력의 감퇴를 통해 노화의 정도를 감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늙음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그것에 좀 더 필사적으로 매달린다는 이론도 있다. 오늘날과 같이 의학의 적극적인 보호를 받지 못했던 고대에 일부일처제가 보다 확고하여 성의 남용이 철저하게 통제되던 시대에 인간의 수명이 30∼40세에 불과했다. 이런 사실을 감안하면 생식 능력=수명의 한계라는 등식의 성립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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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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