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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맥 못추는 아이팟 

 

류중희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대우교수
http://drryu.com ryu@kgsm.kaist.ac.kr
‘나를 위한’ 음원 구매 서비스가 배경음악과 비슷한 가격에 곡을 팔고 있다. 하지만 걸맞은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내가 사서 내가 듣는’ 것이 아니라 ‘남이 산 것을 내가 듣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애플의 MP3인 아이팟(iPod) 현상을 들먹이는 일은 이제는 새로울 것이 없다기보다는 진부한 것이 되어 버렸다. 예전에 워크맨이 차지하고 있던 ‘음악을 들려주는 기계’의 대명사 자리는 아이팟이 꿰찬 지 오래다. 아이팟에 담을 음악을 사기 위한 아이튠즈 뮤직스토어(iTunes Music Store)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온라인 음악 상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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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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