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강원랜드서 자살이 많은 이유? 

풍수 도사가 설계한 듯한 구조… 일반인은 돈 따기 어려운 지형 

최영주 언론인·풍수지리연구가 sinmun03@hanmail.net
새해가 되면 기업이나 개인 모두 흥분된 분위기 속에서 바쁘게 보낸다. 기업의 이야기는 차치하고 개인의 경우에는 특히 새해를 맞아 이런저런 단합대회가 줄을 이어 기다리고 있다. 대개 그런 모임 끝에는 한국인의 ‘국기(國技)’인 고스톱이나 포커가 단골 메뉴로 자리 잡는다.



속설에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굴뚝을 보고 앉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풍수적으로 이 말이 맞는가? 일리는 있다. 전통가옥의 굴뚝은 구들이라는 미로의 끝에 자리한다. 따라서 돈이 빠져나가기에는 너무나 힘든 구조다. 이에 반해 문을 보고 앉는 자리는 ‘명당’이 아니다. 마주보고 있는 문을 통해 돈이 술술 쉽게 새어나가기 때문이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증명하듯이 자리나 그날의 운이 ‘기술’보다 앞선다고 믿는 것이 우리네 풍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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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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