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한국 경제는 ‘사과와 오렌지’ 

소비자 물가는 안정적인데 체감 물가 높아 설명하기 어려워 

곽수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soojong.kwak@samsung.co.kr
'사과와 오렌지(apple to orange)’라는 미국식 표현이 있다. 두 개의 서로 상반된 현상이나 대조가 되는 것을 설명할 때 자주 이용되는 표현이다. 그런데 요즘 이 표현을 우리 경제를 설명하면서 써야 할 필요를 많이 겪는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을 받을 때다.



“소비자 물가가 2%대 중반으로 안정적이라는데 체감 물가는 왜 이렇게 높게만 느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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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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