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사우디 주식 80% 급등 눈길 

중동 오일머니 움직임 주목해야 … 美 채권·주식도 많이 사 

오승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oosskk@seri.org
요즘 세계의 관심은 중동 두바이에 집중되고 있다. 세계 유일의 7성 호텔을 보유하고 있어서만이 아니다. 중동의 허브로서 물류 및 유통·관광, 더 나아가 금융의 중심지로의 위상을 확보하고자 국력을 집중시키고 있고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상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두바이는 수년 내 원유가 고갈될 것에 대비해 산업 다각화 를 국가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했다. 즉 정보기술(IT) 등 비석유산업을 육성하고 물류 및 유통·금융 등을 육성해 원유 의존도가 높은 경제체제를 탈피하는 데 국가의 운명을 걸었다. 정부 부문의 과도한 개입을 억제하기 위해 민영화정책을 적극 수립했고 자본과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으며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하는 등 민간부문 확대와 대외 개방에 역점을 뒀다. 그 결과가 경제 성장으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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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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