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KT인포텍, “KT딱지 떼겠다” 

‘비전 2010’ 실현 위한 체질 개선 … 사명까지 바꾸며 경쟁력 강화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KT인포텍이 입주해 있는 분당 정자동 인텔리지 킨스타워."KT 딱지를 떼어내겠다.” KT인포텍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1986년 KT 자회사로 설립돼 92년 회사 이름을 현 KT인포텍으로 바꾼 지 14년 만이다. 사명을 바꾸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KT’라는 브랜드를 포기한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더 이상 ‘KT의 우산’을 쓰지 않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명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회사의 조직과 체질도 바꿔나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김기종 사장이 지난해 선포한 ‘비전 2010’ 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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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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