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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의 중시 맥짚기] 올해 주총에도 ‘황사 주의보’ 

소액주주 집단 행동 경계령…마찰의 진원은 배당금 수준 

김석중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리서치센터장) kim2018@goodi.com
국내 상장기업에 ‘황색 주의보’가 내려졌다. 중국 대륙에서 불어오는 불청객인 황사 주의보가 아니고 결산을 위한 기업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집단 행동에 대한 경계 주의보다. 12월 결산 법인들은 주총을 열어 지난해 실적을 주주들로부터 평가받게 되는데 보통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가 본격적인 주총 시즌이다.



주총 시즌을 맞이해 기업 오너 또는 경영진들에 대한 경계 주의보의 진원지는 ‘소액주주 권리 찾기’에 나선 개인투자자, 펀드 운용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 지분율이 높아진 국내 기관투자가, 그리고 주주 가치의 제고를 위해 공개매수까지도 시도하는 외국인 투자자다. 즉, 이들이 상장사 주주총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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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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