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접대’없이 매출 200억 이상 올린 여걸 

건설업계 튀는 여성 파워 손성연 CNC종합건설㈜ 대표 

석남식 기자 stone@joongang.co.kr
시쳇말로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심정이 들 때 ‘이판사판 공사판’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만큼 공사판이 험하다는 얘기다. 그런 험한 공사판에 뛰어든 용감한 여성 CEO가 있다. 손성연(47) CNC종합건설㈜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건설업계에 어울리지 않는 곱상한 외모와 부드러운 손을 보면 도대체 어디서 그런 기백이 나왔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손 대표로부터 이런저런 인생 얘기를 듣다 보면 역시 성공은 절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박정희 대통령이 세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보면서 크게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스무 살 때부터는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5년 단위로 쪼개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인간 손성연의 5개년 계획’이 한 번도 어긋난 적이 없어요.”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