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멕시코가 던지는 ‘FTA 교훈’] “사회 양극화 현상 갈수록 심화” 

미국과 FTA 체결 12년…실업과 삶의 질 저하 심각 

정민경 기자 minzza83@naver. com
매콤한 향신료의 음식 문화와 열정적인 국민 정서. 세계 13위 규모의 국내총생산(GDP) 수준, 개방지향적인 대외 경제정책의 역사. 무엇보다 정치·경제·역사적으로 미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이 같은 멕시코는 우리와 매우 유사한 배경을 가진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이 멕시코가 지난 12년간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지역 FTA 협정을 NAFTA라고도 함)을 통해 경험한 결과와 이번 멕시코 대선에서 나타난 그 나라 국민의 목소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NAFTA 같은 경제현상을 불러 올 수 있는 ‘한·미 FTA’를 준비하는 우리는 멕시코가 주는 교훈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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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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