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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옮겨라] 이전론은 이미 ‘차기 대선’ 빅이슈 

권위주의의 상징… 민심과 동떨어진 권력은 오만해지는 법 

이필재 편집위원 jelpj@joongang.co.kr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행정수도를 충청권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청와대 이전도 이 공약에 포함됐다. 당시 노 후보 캠프가 만든 신문 광고는 청와대 이전의 타당성을 청와대와 백악관의 크기를 비교해 부각시켰다.



“대한민국의 국토는 미국의 95분의 1인데 대통령 관저인 청와대는 미국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보다 3.5배 큽니다. 결과적으로 국토 대비 비율로 본다면 미국보다 330배나 큰 규모입니다. 제왕적 대통령이 살아 온 이 청와대와 인근 북악산을 고스란히 서울시민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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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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