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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은 서럽다...누구도 돌보지 않는 미아 신세 

30년간 대기업 된 중견기업 단 1곳…지원·육성 법안 1년 넘게 ‘낮잠’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지난 7월 13일. 한국공학한림원이 마련한 제50차 ‘CEO 집담회(集談會)’에서 변대규 휴맥스 사장은 ‘중견기업, 한국 경제의 주역이 될 것인가’라는 무거운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이라기보다는 토로의 자리였다.



그는 “1970년대 이후 창업한 350만 개 기업 중 대기업으로 성장한 곳은 거의 없다”며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한국 산업구조의 척박한 토양 때문”이라고 다소 도발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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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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