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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의 현장 르포] “이젠 시댁에 들어가 살아야죠” 

상계동 일대 물건 바닥 … 있더라도 1000만원 이상 올라 엄두 못내 

최남영 기자 hynews01@hanmail.net
▶한 여성이 상계동 모 부동산 앞에서 전세 매물을 찾고 있지만 한 건도 눈에 보이질 않는다.‘전세대란’이란 말이 어울릴 듯하다. 올 가을 전세 구하려는 사람들로 아우성이다. 정부는 온갖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이 잡히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집없는 서민들의 고통만 가중되고 있다. 물론 계절적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전세난은 공급 부족과 월세 전이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세대란’의 현장을 취재했다. 뉴타운으로 지정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이 일대 아파트 주변 상가에는 공인중개소들이 쭉 들어서 있다. 지난 9월 28일 상계동 K공인중개소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K공인중개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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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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