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했을 당시 종합주가지수는 당일에만 65포인트가 빠졌다. 물론 다음날 바로 반등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촉각을 세우며 두려움에 떨었다. 당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여기저기 의견을 물었는데 한 자산운용사 대표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집 팔아서라도 주식을 사라”고. 솔직히 나는 당시에 너무 심한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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