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Home>이코노미스트>Special Report

대전 천안 학생 강남서 과외 받아 

서울 집중으로 일부 지역 병원, 쇼핑센터 고객 줄기도 

석남식·조용탁·최남영 기자 stone@joongang.co.kr
▶‘속도의 혁명’이라 불리는 KTX는 빠른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KTX가 개통된 지 2년7개월여가 지났다. KTX 개통은 서울과 지방 간 이동시간을 줄여주면서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지방 상인들은 KTX가 서울 집중 효과를 높여 지방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KTX를 타고 학생들이 서울 강남으로 과외를 받으러 다니기도 한다. KTX 개통 이후 지방경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천안·대전·대구 세 곳을 본지 기자들이 직접 다녀왔다.주말 오후 1시 대전발 서울행 KTX. 대전 A고에 다니고 있는 김모군이 KTX에 몸을 싣는다. 8개월째 다니고 있는 서울 강남의 영어학원에 가기 위해서다. 김군은 6시 학원수업이 끝나는 대로 다시 8시 서울발 대전행 KTX를 타고 집으로 귀가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