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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현지 풍경 

“영어 안내판 0개, 휴대전화 서비스는 3900만 개” 

▶1. 영어 안내판 0개 : 우크라이나 도로의 안내판이나 음식점 메뉴판에는 영어 안내가 없다. 세계적인 휴양지라는 페어도시아의 유명한 음식점에도 영어 안내가 단 한 줄도 없다. 물론 영어를 쓰는 직원도 드문데 이유를 물으니 “러시아계 손님만 받아도 먹고 산다. 이제까지 그렇게 살아왔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아직 돈맛을 모르는 것이다.

2. 체르노빌 130㎞ : 1986년 4월 키예프 북쪽 130km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전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인근 12개 주 2000여 개 마을이 방사능 피해를 당했다. 지금도 사고지역 반경 30km 이내 지역은 특별관리되고 있다.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주민은 총 300만 명이 넘는다. 사진은 지난 4월 있었던 사고 20주년 추모식.

3. 삼성 1등 : 96년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소니나 HP보다 더 유명한 회사다. TV·모니터를 비롯해 반도체·휴대전화에서 최고 브랜드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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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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