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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박 대통령 앞에서 깜빡 졸았지” 

정신 들어 깨보니 지켜보던 대통령 “정 사장, 내가 미안하구만”
정주영의 조선업 도전⑭ 

현대중공업은 1974년 1호선 명명식을 가진 후 10년 만인 84년에 231척인 1000만t을 인도하고 88년에 2000만t, 91년에 3000만t, 2005년에 1억t의 선박을 인도했다. 세계 조선 사상 최단 기간 내 최대 건조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것이 결코 행운만 따라준 것으로 해석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정주영 회장의 표현대로 “모든 게 부족했지만 새벽에 현장에 내려오면 밤 10시 서울로 올라갔다가 다시 새벽에 내려오고 하면서 막 후려대고 철저하게 바탕을 다져오지 않았으면 될 수가 없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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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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