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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내가 바다에 빠져 죽다 살아났지” 

폭우 쏟아지는 새벽에 캐딜락 몰고 현장 둘러보다 바다로 ‘풍덩’
정주영의 조선업 도전 (16) 

생산 야드 150만 평, 종업원 2만5000여 명, 2007년 예상 매출 15조2000억원, 수주 목표 181억 달러. 이것이 외형상 나타난 현대중공업의 현주소다. 여기에 9개의 대형 드라이 도크와 6기의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을 가동하면 세계 각국에서 주문하는 어떤 종류의 선박도 건조할 수 있다. 지금은 고부가가치 선으로 각광받고 있는 선박들만 선별해 수주할 정도로 콧대도 높아졌다.



실제로 향후 3년 동안 건조할 물량도 부가가치가 높은 LNG 운반선과 초대형 LPG 운반선이다. 그것이 무려 20척에 이른다고 했다. 이런 놀라운 성장의 이면에는 초창기 멤버들의 희생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이른바 ‘캔두(can do)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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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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