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크지 않고 갸름한 눈, 높지 않은 작은 코, 조그맣고 얇은 입술, 반듯한 이마, 통통하고 둥근 얼굴, 좁은 어깨, 7등신 정도의 몸매. 지금 여러분은 200여 년 전 우리나라 미인을 만나고 있다.
오늘날 길거리에서 마주친다면 그다지 눈길이 가지 않을 평범한 모습이다. 더구나 청담동이나 압구정동 같은 첨단 패션의 거리에서 만난다면 다소 촌스럽게 보일 외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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