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혼다 어코드.
이맘때쯤 직장인들의 형편이 좀 핀다. 연말 성과급, 연말 정산에서 환급 받은 세금, 설 상여금을 받기 때문이다. 혹 이 세 항목에 모두 포함된다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을 훌쩍 넘길 수도 있다. 통장에 늘어난 숫자는 통장 주인의 선택의 폭도 늘린다. 유행에 뒤진 차를 7년째 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동차 광고나 신차 소개 기사에서 눈을 떼지 못할 때다. 패션과 개성을 찾는 신세대는 7년까지 기다리지도 않는다. 멀쩡한 차를 바꾼다는 핀잔을 들으면서도 새로운 차를 찾아 나선다. 이코노미스트가 전년도 판매량과 자동차 전문지 편집장들의 의견을 참고해 가이드를 제공한다.요즘 흔하디 흔한 것이 국산 중형차다. 흔한 국산 중형차 대신 개성 있는 수입차를 사고 싶다면 뭘 골라야 할까? 지난해 한국에서 팔린 수입차는 총 294종에 달했다. 국산차보다 훨씬 많다. 그렇다 보니 어떤 차가 나에게 맞는지, 내가 원하는 차는 어떤 차인지 알 수 없다. 돈만 충분하면 크게 고민할 필요 없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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