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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빳빳한 돈을 몇 궤짝 싣고 왔지” 

6·25 터지자 정주영·인영 형제 부산으로 피란 가서 미군 공사로 떼돈 벌어
현대건설 60년 영욕 ② 

이호 객원기자·작가 leeho5233@hanmail.net
▶정주영 회장이 86아시안게임 유치 후 축하 만찬에서 조상호 체육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가운데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보인다.‘정주영과 현대’의 뿌리는 쌀장사와 자동차수리업으로 출발했고 사실상 모기업이라는 현대건설의 원명(元名)인 ‘현대토건사’는 ‘현대자동차공업사’ 안에서 더부살이를 했다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부살이하는 토건사가 안주인보다 수입이 월등히 좋았다. 잔돈푼이 들어오는 공업사보다 토건사로 들어오는 돈은 덩치도 컸고 돈 냄새도 다른 것 같더라는 것이다. 정주영 회장이 남겨놓은 육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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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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