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현대건설 간판 죽어도 못 내린다” 

고령교 공사 망해 번 돈 다 까먹어 … 정순영·김영주는 집 팔고 판잣집 생활
현대건설 60년 영욕 ③ 

이호 객원기자·작가 leeho5233@hanmail.net
▶현대건설 작업복을 입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현대건설의 무서운 성장이 있기까지 그 밑바탕은 미군이 발주한 공사가 주춧돌 역할을 해준 셈이고, 현대와 미군을 엮어준 공로자는 정인영 전 한라그룹 명예회장이었다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장 동력은 분명 정주영 회장의 야심 속에 있었다. 그야말로 가진 것은 건강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런 기회(미군 공사)를 성공시키지 못하면 두 번 다시 행운이 없다는 생각에 죽을 각오로 덤볐다는 얘기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