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 보니섬 플랜트 현장의 야경.“철수하시오.” 1978년 대우건설이 리비아 가리우니스 의과대학 공사를 수주했을 때 한국 정부는 철수를 요청했다. 위험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만큼 아프리카는 밀림과 늪지대로 둘러싸인 미지의 대륙이었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물러나지 않았다.
오일 머니에 좌우되는 중동 붐이 언젠가 꺼질 거라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나이지리아까지 공사를 확대해 소규모 우물 공사부터 대형 가스 플랜트 공사까지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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