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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워싱턴의 한국인 이코노미스트 지도
43년 역사의 KES 회원 200여 명 … FRB·세계은행·IMF서 맹활약 

워싱턴DC =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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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치와 외교의 중심지인 미합중국 수도 워싱턴DC. 이곳은 세계 경제정책을 주무르는 곳이기도 하다. 미 경제의 사령탑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버냉키 의장의 말 한마디에 세계 경제는 움찔한다. 뉴욕이 경제 실행의 장이라면 워싱턴은 그 시장을 움직이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세계 거시경제를 조정하는 세계은행·IMF 등 각종 국제기구도 즐비하다. 이곳에서 한국 이코노미스트들이 뛰고 있다. FRB를 비롯해 세계은행, IMF 등 국제기구에서 그들은 ‘KOREAN’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세계 경제를 분석하고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다. 그들은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에 영향력을 발휘할 글로벌 일꾼들이다. 이코노미스트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세계 경제의 핵인 워싱턴의 한국 이코노미스트 인맥 지도를 그렸다.지난 2월 말 찾은 정오의 워싱턴DC(이하 워싱턴). 봄 기운이 느껴졌다. 아침 저녁으론 쌀쌀했지만 옷깃을 여밀 추위는 아니었다. 워싱턴의 상징인 모뉴먼트(Monument) 주변엔 연방정부 공무원들, 로펌 관계자들로 보이는 정장 차림의 무리들이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운동복을 갈아입고 뛰는 사람도 여럿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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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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