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요리는 품위 필요 없는 놀이다 

요리하는 30~40대 CEO
미식가 아니라도 즐거움 주는 ‘개인기’ 하나쯤 갖춰야 

박소영 푸드앤테이블 대표 sypark7373@hanmail.net
▶박소영 대표가 쿠킹클래스에 참석한 CEO들에게 요리 강습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민 포르테비뇨기과 원장, 서의석 휴앤미성형외과 원장, 박영철 위오넷 대표, 서희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안철홍 셀지노믹스 대표.

앞치마를 두른 CEO들이 늘고 있다. 회사 일에 소홀해 돌보지 못했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혹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우아하게’ 자신이 만든 요리를 내놓고 싶어 하는 젊은 30~40대 CEO들이다.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소영 푸드앤 테이블 대표는 매월 한 번 CEO들과 요리를 한다. 왁자지껄 CEO들의 요리 풍경을 박 대표가 직접 소개한다.지난달 친오빠인 박영철 위오넷 대표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바쁜 일상 중에 조금이나마 생활의 여유를 찾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주위 친한 선후배들과 요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것이다. 죽기 전에 꼭 맛봐야 할 일품 요리 한 가지를 자신들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족에게 맛보게 해주고 싶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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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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