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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의 그림읽기] 불륜에서 싹튼 초현실적 욕망 

살바도르 달리 ‘갈라의 기도’
여성의 잠재된 성적 충동 … 작가가 사랑했던 ‘남의 여자’가 모델 

전준엽 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예술실장
▶캔버스에 유채, 1935년, 32×26㎝, 뉴욕 근대미술관 소장.요즘 TV드라마를 보면서 낯이 뜨거워질 때가 있다. 불륜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오기 때문이다. 인간사에서 불륜을 능가하는 극적인 사건이 흔치 않기에 우리는 손가락질을 하면서도 불륜 드라마를 본다.



사회적 관습이나 도덕적 통념을 벗어난 남녀의 사랑을 ‘불륜’ 또는 ‘스캔들’이라고 한다. 또 이런 적절치 못한 남녀의 행동을 ‘바람났다’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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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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