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상큼한 맛의 바람이 분다 

올여름 주목할 화이트 와인
시원한 냉채와 어울리는 ‘샤르도네’와 ‘게브르츠 트라미너’ 

손용석 포브스 코리아 기자 soncine@joongang.co.kr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점차 시원한 게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호수의 요정과도 같은 와인도 계절을 탄다. 올여름에는 어떤 요정이 사람들을 유혹할까. 그리고 사람들은 어떤 와인과 데이트하는 게 좋을까.얼마 전 국내 한 화랑 대표가 생일을 맞은 단골 대기업 회장에게 와인 선물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여름이 다가와 텁텁한 레드 와인보다는 상큼한 화이트 와인이 제격으로 보였다.



고민 끝에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최대 와인 회사 중 하나인 루이 라투르(Louis Latour)의 96년산 ‘몽라셰’(Montrachet)를 골랐다. 마침 회장이 해외 출장이라 비서실을 통해 “화이트 와인을 보내고 싶은데 7~8도 온도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고 부탁하자 비서실장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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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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