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수묵, 1751년, 79.2×138.2cm,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지금은 화가라는 직업도 전문직의 한 편을 차지할 수 있는 시절이다. 우리 사회에서 화가가 당당한 직업으로 대접받게 된 것은 미술시장이라는 텃밭이 마련된 덕이다. 조선시대에도 미술시장이 있었을까. 전문적인 판매 활동은 없었겠지만 미술시장의 기능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인 출신의 전업 화가들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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