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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호 (2008.09.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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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길에서도 거침없이 달린다
혼다 뉴 레전드
자유자재로 배분되는 구동력 … 햇빛 따라 강약 조절되는 에어컨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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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에서 혼다의 질주는 거침이 없다. 지난 7월까지 이미 8056대를 팔아 수입차 시장 판매량에서 월등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혼다의 주력차종은 어코드와 CR-V지만 혼다 기술의 진수를 느끼려면 레전드를 타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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