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이번에 잘리면 허허벌판인데…” 

구조조정 칼바람에 떠는 직장인들
자영업 침체로 창업도 힘든 상황 … 정부 차원의 사회안전망 확충해야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다 

1988년 창업한 새시 전문업체 A사. 이 회사는 업계 3위권 밖으로 떨어진 적 없는 그야말로 ‘알짜배기’ 업체다. 월 매출은 400억원, 새시 생산량은 연간 6000t에 이른다.



창업 이래 ‘위기’라곤 단 한 차례도 겪지 않았던 A사에 침체의 우울함이 깃든 것은 지난해 말. 원자재 값이 급등한 이후다. 새시의 주 원자재 PVC 레진(가죽)은 지난해 말 t당 97만원에서 현재 15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또 다른 원자재 철보강재도 같은 기간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치솟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59호 (2008.10.28)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