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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름만 바꿔 버젓이 장사 

멜라민 파동 그 이후
정부는 묵인하거나 안일한 대처 … 세계 곳곳서 ‘차이나 거부’ 딱지 

중국기업가=쑨신(孫欣), 번역 홍창표 KOTRA 차장
분유에 이어 중국산 감자칩, 두유, 땅콩, 우유사탕, 과자 등 식품 전반에 걸쳐 잇따라 멜라민이 검출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유명 달걀 생산기업인 한웨이(韓偉) 그룹이 판매하는 달걀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멜라민이 검출돼 충격을 줬다.



게다가 한웨이 그룹이 생산한 계란은 홍콩에서 멜라민이 검출되기 전에 이미 다롄시 정부에서 인지하고 있었고, 일본과 한국에서도 수입금지 조치를 당한 것이어서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월 14일 독 분유 사건으로 촉발된 멜라민 파동은 지금 거의 모든 중국산 식품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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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호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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