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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에 무슬림의 꿈 심자 

중동 상인들의 차이나 드림
이우시에만 2만 명 거주 … 중국산 수입 늘자 아랍 경공업 무너질 판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ciimccp@joongang.co.kr
중동 주민에게 차이나 드림이 아메리카 드림의 대안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에 가서 돈벌이가 되는 사업 아이템을 찾아 정착하거나, 좋은 상품 아이템을 발견해 국제무역 사업을 하는 것이 상당수 중동 주민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영사의 방문 비자 발급=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이곳에 있는 헤브론에는 매달 서너 차례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영사가 건너온다. 중국 비자를 받으려는 팔레스타인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영사는 헤브론을 한 차례 방문할 때마다 600장 이상의 비자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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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호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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