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블루레이의 미래는 ‘블루’? 

“불법 다운로드에 시달리고 IPTV·케이블TV와 경쟁 벌여야”
전망 엇갈리는 차세대 영상기기 블루레이 

백우진 기자·cobalt@joongang.co.kr
은행원 최종산(44)씨는 집 거실에 홈시어터 시스템을 갖춰 놓았다. TV는 42인치 고화질(HD) PDP 제품. 여기에 DVD 플레이어와 입체음향 시스템을 연결했다. 최씨는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DVD로 영화를 즐기곤 한다. 그는 “당장은 아니지만 DVD 플레이어를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가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반한 이유는 화질. 그는 “백화점 매장에서 블루레이와 DVD를 나란히 놓고 영상을 보여줬는데, 블루레이 화질이 DVD보다 월등했다”고 말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언제 구입할지 결정하지 못한 건 “콘텐트가 많지 않아서”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지난 몇 년간 치열한 싸움 끝에 HD DVD를 제압하고 차세대 영상기기 표준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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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호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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