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내년 경기회복”… 일본 노사는 협조적 

위기 인식은 일본이 더 절실하고 회복도 더 빠를 것 … 日, “일자리 나누기 필요 없다”
한·일 기업이 보는 경제&노사관계 어떤가?
중앙일보·닛케이 공동조사
노동 ‘판’이 바뀌고 있다 

한국과 일본 주요 기업의 경영자들은 현재 경기상황을 어떻게 볼까? 또 지금의 경제위기를 풀기 위해 어떤 정책을 써야 할까? 향후 인력 구조조정 계획은 어떻게 짜고 있을까? 중앙일보와 닛케이가 한국과 일본의 경영자 212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현경기상황에 대해서는 한국 경영자와 일본 경영자의 인식 차이가 컸다. 한국 경영자들은 경기에 대해 ‘확대’ 또는 ‘이전과 동일한 국면’으로 답한 사람이 55%에 달했다. ‘급속히 악화’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11%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본 경영자들은 전체의 71%가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었으며 ‘완만한 속도로 침체 중’이라고 대답한 사람도 15%였다. 전체 경영자 중 76% 이상이 경기 둔화를 점치는 셈이다. 위 항목에서 경기가 이전과 동일하거나 침체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와 비교해 어떤 수준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느냐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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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호 (20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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