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영업사원 아이디어로 대박 상품 만든다 

한진피앤씨 성공담
“특허상품 백타입케이스 매년 2배 성장 … 직원 아이디어가 히트 상품 낳아” 

임성은 기자·lsecono@joongang.co.kr
안되는 업종에서도 잘되는 기업은 있다. 인쇄업종은 과당경쟁에 인맥을 통한 영업으로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그래도 돌파구는 있다. 전혀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것. 한진피앤씨는 ‘백타입케이스’를 통해 신규고객을 늘릴 수 있었다.
여느 가정, 사무실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커피믹스. 하루에 한 번 이거 한 잔 안 마시면 섭섭하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150개들이 박스로 구매해 쟁여두고 먹을 정도다. 할인점 커피믹스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동서식품은 연간 10만t의 커피믹스를 판매한다.



그래서 동서식품의 모회사인 동서는 코스닥의 우량주로 자주 거론된다. 커피믹스가 잘 팔리는 동안 웃는 곳이 또 있으니 바로 한진피앤씨다. 한진피앤씨는 동서식품에 수십 년간 커피믹스 종이상자를 납품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유명 브랜드의 올리브유, 주류 등 다양한 제품의 포장재를 이곳에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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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호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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