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프랑스 파리를 떠난 비행기는 오후 4시(현지시간)에 스페인 남부 휴양도시 알메리아(Almeria)에 도착했다. 파리에서 2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알메리아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400여㎞ 떨어져 있고 지중해와 맞닿은 탓에 한국의 봄날씨 같았다.
따뜻한 날씨 덕에 이곳은 유럽의 정원(Garden of Europe)이라고 불린다. 유럽 채소 소비량의 50%를 이곳에서 공급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클레몽-페랑(Clemont-Ferrant)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쉐린이 멀리 남유럽까지 기자들을 데려온 것도 이런 기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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