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논란의 버블.”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일고 있는 부동산 버블 논란과 관련해 이런 말을 던졌다. 20년 넘게 상승세를 유지하던 아파트값이 올해 초부터 주춤하면서 일어난 일이다. 민간경제연구소들이 잇따라 집값 하락을 점치니 시장이 동요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대세 상승은 끝났고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데는 전문가들도 크게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 시기와 정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때일수록 흥분하기보다 상황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한다.
“(퉁명스럽게) 보면 알 것 아니냐. 매수 문의는 거의 없다. 매물도 많지 않다. (부동산 값이) 왜 내려가는지 나도 모르겠다. (재건축 공사 들어간다고 거래가 활성화될 거란 이야기가 있는데) 두고 봐야 한다.”
“(매수 문의는) 전혀 없다. 매물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돈이) 급한 사람이 싸게 내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격은 천천히 내려가고 있다. (재건축에 대해) 구체적인 건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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