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책이 쏟아져 나온다. 언론의 반응도 뜨겁다. 스마트폰도 아니고 그 응용 소프트웨어 하나를 놓고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IT를 홀대한다는 얘기가 나온 게 지난해 일이다. 지금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정책도 나왔다. 모바일에 집중되는 불균형한 발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래도 무관심보다는 낫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한국의 IT산업은 과연 다시 뛰고 있는지, 그 동력은 무엇이었고, 결승점은 어디인지 알아봤다.
올 것이 왔다. 이명박 정부 들어 폐지됐던 정보통신부 부활을 외치는 주장까지 나왔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보·통신·콘텐트 기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통합 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정보통신부의 부활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통합 부처를 만들 때까지 업무조정협의회에서 정책을 조율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인원을 늘려 업무 영역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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