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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70일 만에 밀리언셀러로 등극 

Korea Economy Leader Awards 2010
미래경영 부문 |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한정연 기자 jayhan@joongang.co.kr
갤럭시S의 돌풍이 무섭다. 6월 24일 첫선을 보인 직후엔 6초에 한 대꼴로 팔려 나갔다. 국내 휴대전화 업계가 스마트폰에 취약할 것이라는 일부 시각을 실력으로 이겨냈다. 갤럭시 S는 70일 만에 100만 대가 팔리면서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스마트폰이라는 기념비를 세웠다. 두께가 9.9㎜에 불과한 갤럭시S 100만 대는 쌓아 올렸을 때 높이가 무려 9900m로 에베레스트산보다 1000m 이상 높다.



갤럭시S 돌풍의 배경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54) 사장이 있다. 지난해 12월 무선사업부장으로 취임한 신 사장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신화의 주역이다. 1993년 삼성 종합기술원에서 무선개발실로 자리를 옮긴 후 대부분의 히트 상품이 그의 손을 거쳤다. 신 사장은 벤츠폰을 시작으로 블루블랙폰, 울트라에디션 등을 시장에 내놓아 모두 히트시켰다. 그가 무선사업부를 맡은 후 정보통신 사업은 매 분기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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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호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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