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WBCSD(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WBCSD는 10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비욘 스티그슨 WBCSD 사무총장 초청 간담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한나라당 박진 의원, 지식경제부 박영준 차관 등이 참석했다.
WBCSD는 경제성장, 환경보전, 사회발전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데 뜻을 같이하는 세계 200여 글로벌 기업 CEO 협의회다. GE, 도요타, 뉴욕 타임스, IBM, 필립스, 소니, 존슨 앤 존슨, 폭스바겐 등이 회원이다. 2009년 포춘지 선정 매출액 1위 기업인 로열더치셸 그룹의 요르마 올릴라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다. WBCSD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업 참여를 촉진하고 기업들의 입장을 국제기관과 사회에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WBCSD는 ICC(국제상공회의소)와 함께 COP(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 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GS칼텍스 등 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