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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김덕중으로 기억되고 싶다' 

희수 기념 회고록 펴낸 인곡(仁谷) 김덕중 … 동생 김우중 회장과 가끔 라운드 

『개발시대의 경제학자』. 인곡(仁谷) 김덕중(77)의 희수 기념 회고록 제목이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DJ(김대중) 정부 때 교육부 장관, ㈜대우 대표이사 등 경제학자·교육자·기업가로 평생을 살아온 그가 다채로운 이력에서 굳이 경제학자를 강조한 이유는 뭘까? 그는 “한국경제가 1970~80년대 눈부신 발전을 이루는 과정에서 경제학자로 작은 보탬이 됐다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개발시대에서 경제학자로 지낸 건 큰 복”이라고도 했다. 능력과 경험을 마음껏 쏟아부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만든 번역서가 경제학 교과서의 전부나 마찬가지였던 당시 그는 『거시경제이론』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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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호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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