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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북 3성, 에탄올휘발유 시장 진출 

성산기업 외국기업 중 최초로 정부 허가 받고 생산·판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중국 에탄올휘발유 시장에 진출했다. ‘한다’가 아니라 ‘했다’다.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사업승인(입항비준)을 받고 생산과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주인공은 체육시설 공사 전문업체인 성산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70억원 올렸다. 이 회사 성동훈(42) 대표는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동북 3성에서 에탄올휘발유 사업허가를 취득해 9월부터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탄올휘발유는 휘발유에 바이오 에탄올을 10~13% 혼합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에탄올을 섞은 휘발유는 대체연료로 취급되지만 동북 3성(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에서는 다르다. 이 지역 주유소에서 취급하는 자동차용 연료는 모두 에탄올휘발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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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호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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