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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VIP 왜 홍콩에서 파티 

캐세이패시픽, 차세대 비즈니스석 행사에 관심 집중 

홍콩=한정연 기자 jayhan@joongang.co.kr
홍콩 컨벤션센터 3층의 메인홀은 잠실 실내체육관 규모다. 12월 7일 저녁 이 메인홀은 거대한 고급 클럽으로 변신했다. 무대 위에서는 밴드가 캐럴을 연주했다. 한 손에 칵테일 잔을 든 홍콩과 영국의 유명 경제인, 세계 각국 기자단을 포함해 참석 인원만 3000여 명. 이 파티는 홍콩에 본사를 둔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차세대 비즈니스석과 새로운 승무원 유니폼, 기내 인테리어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헨리 탕 홍콩특별행정구 정무부총리는 “홍콩의 대표 항공사로서 캐세이패시픽은 60여 년 동안 꾸준히 항공사업 발전에 투자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홍콩을 국제항공 허브로 육성시키는 데 또 한번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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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호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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