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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주인, 1조 그룹 오너 꿈꾸다 _ 최등규 대보그룹·서원밸리GC 회장 

무차입경영·M&A로 고속성장 일궈 … 1981년 창업 이래 30년 연속 흑자 지속 

껌팔이에서 성공한 독서실 사장으로. 이만 해도 드라마 주인공으로 손색없다. 그런데 이 사람이 중견그룹 오너가 됐다. 이보다 극적인 성공 스토리가 얼마나 있을까? 주인공은 최등규(63) 대보그룹·서원밸리GC 회장이다. 하지만 그를 ‘인물 다큐멘터리’의 주연으로 삼기엔 아쉬운 면이 많다. 대보그룹은 ‘흙 속 진주’ 같은 기업이다. 30년 연속 흑자 기록에 부채비율은 100%가 채 되지 않는다.



그룹 매출은 1조원에 육박한다. M & A(인수합병)한 기업은 ‘승자의 저주’에 빠지기는커녕 ‘승자의 찬가’를 부른다. 창업 30주년 만에 일군 성과는 두드러짐을 넘어 눈부시다. 이 사람, 이 기업의 경영전략과 성장 방정식은 대체 뭘까. 이코노미스트가 2월 10일 서울 강남 수서에 위치한 대보그룹 본사 회장 집무실에서 최등규 회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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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호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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