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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비행 제주항공 '더 높이' 

안전성 바탕 소비자 신뢰 쌓아 제주 노선 1등 … 국제선 확대 계획 

저비용 항공업계가 최초로 대형 항공사들을 앞질렀다. 국내선에서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에서 저비용 항공사의 수송 분담률이 50%를 넘어선 것이다. 2월 초 항공업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김포~제주 노선에서 저비용 항공업계는 55%, 대형 항공사는 45%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18.2%(11만7000명)의 분담률을 기록해 저비용 항공업계 최고의 점유율을 보였다. 제주항공은 아시아나항공(18%)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고, 다른 저비용 항공사들과는 5% 이상 간격을 벌렸다. 2005년 1월 애경그룹과 제주도가 공동으로 회사를 설립,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운항에 뛰어든 지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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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호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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