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수출 중소기업의 FTA 활용법 

상대국뿐 아니라 그 나라와 FTA 맺은 다른 시장 이용·공략하라 

남승률·이윤찬 기자 chan4877@joongang.co.kr
2년 가까이 끌어온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가 5월 4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FTA 지각생 한국은 세계 2위 시장 EU와 경제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미 FTA도 발효되면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 기업의 활동폭도 그만큼 넓어진다.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FTA 활용법과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살펴봤다.



# 사례1 극세사 세계 1위 기업 웰크론이 날개를 달았다. 5월 4일 한·EU FTA가 국회비준을 통과해서다. 웰크론의 지난해 매출은 674억원. 이 중 44%는 EU에서 올린다. 올 7월 한·EU FTA가 발효되면 웰크론의 EU 수출비중은 20~ 30% 증가할 전망이다. 12.8%가 붙던 관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FTA의 직접적 관세철폐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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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호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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