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7년 만에 2세대 SM7을 내놓으면서 국내 준대형차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기아 K7이 다소 앞서가다 새로운 그랜저(HG)가 나오면서 상황을 뒤집었다. 그 뒤를 따르는 한국GM의 알페온과 르노삼성의 옛 SM7은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현대 그랜저가 6만77대, 기아 K7이 1만3635대, 한국GM 알페온이 6368대, 르노삼성의 옛 SM7이 4656대를 팔았다. 8월 판매를 시작하는 뉴 SM7은 우선 3위 자리를 탈환하는 게 당면 목표다. 그런 다음 K7의 지위를 넘볼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가 멀찍이 앞선 상황이지만 4파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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