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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쇼크와 국내 부동산시장] 부동산 폭락·붕괴 가능성 작다 

2007년 이후 부동산 경기 하강으로 거품 많이 빠져…정부의 규제 완화책도 가격상승 기대감 높여 

고종완 RE멤버스 대표
8월 8일 발생한 세계적 금융쇼크로 주식시장이 패닉(공황)에 빠졌다. 일주일 사이 주가(코스피 기준)가 17%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200조원이 넘게 날아갔다. 외국인도 글로벌 주식펀드에서 293억 달러를 순유출, 주가 폭락을 부채질했다. 이번 주가 하락폭은 세계 최고로 환율도 덩달아 변동성이 커지면서 요동쳤다. 당연히 국내 개미들, 은퇴자들의 투자손실액도 컸다.



다음 수순은 부동산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될 경우 부동산도 무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예컨대 이번 사태 발생 후 매매계약이 일부 파기되고 매매거래 감소, 관망세 확산 등 일부 수요층의 변화도 목격된다. 결국 소득감소에다 신용경색, 대출규제가 강화되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부동산도 후폭풍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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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호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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