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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가치 급등락 진단과 전망] 원화 가치 변동폭 줄며 상승 기대감 

외풍에 쉽게 흔들리나 외환보유액 충분하고 경제지표도 나쁘지 않아 

9월 들어 보름여 동안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시장이 깨진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다. 자본시장에서 ‘시장이 깨진다’는 건 수요와 공급에 따른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해져 투기세력의 의도대로 가격이 급변동한다는 뜻이다. 원화 가치 그래프만 놓고 보면 지금의 서울 외환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나 2010년 그리스 부도 우려 상황과 움직임이 비슷하다.



이번 원화 가치 급락세는 추석 연휴가 끝난 9월 14일 1100원 선이 무너지면서 시작됐다. 이후 하루 20~30원씩 떨어지며 외환 딜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미 추석 연휴 직전 뉴욕 NDF(차액결제선물환)시장에서 원화 가치는 22원이나 급락해 1100원대를 돌파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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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호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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