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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 두는 공정위 - 공정위 무차별 공세에 재계 부글부글 

김동수 위원장 취임 후 물가 잡기·동반성장·상생으로 전선 확대해 곳곳서 마찰 

서경호 중앙일보 기자
‘공정위, 규제기관 중 청렴도 1위.’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는 출입기자들에게 이런 메일을 돌렸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공정위가 1등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청렴도 1등’은 분명 박수 받을 일이다. 하지만 곱씹어볼 만한 게 있다. 공정위는 국민권익위 조사에서 국세청·관세청·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경제 감독기관으로 분류됐다. 공정위가 검찰·경찰 같은 수사·단속기관과 같은 대접을 받은 것이다.



물가감시위원회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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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호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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