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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성공하려면] 인민해방군까지 거느린 중국 자원외교 조직 배워라 

 

박성민·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sampark27@joongang.co.kr
이명박 정부는 출범 초부터 자원외교를 국가 어젠다로 설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성과도 있었다. 과감한 투자 확대와 자원개발 공기업의 대형화, 메이저 해외기업 인수 등을 추진하면서 원유·가스와 일부 전략광물은 자주개발률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는 “갈 길이 멀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자원외교시스템의 부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자원외교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정부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 에너지·자원 정책은 지식경제부 소속 에너지자원실이 맡는다. 반면 중국은 2005년부터 총리가 관장하는 ‘국가에너지 지도그룹’을 구성해 자원외교를 총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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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호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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